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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07-02-03 10:25 조회2,57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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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만 천천히 읽으시길....좀 길어요;;;




MIKI

미카엘이 세례명인데, 사이버상에서(스타겜할때부터;;) 사이버미키로

온라인 세상을 뛰다보니, 걍 닉넴이 이리 정해지더군요.


71년 9월생 돼지띠구요. (민증상엔 72년생으로 되어있답니다.)

5남 1녀중 막내로 태어났고,,,,


충무로에선 92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작업부터 일했습니다.

사장님이 교수겸 일러스트레이터겸 동판화작가라,,,그 밑에서 인쇄겸 판화작업을

같이 하다 군에도 가따오고;; 가따와서 바로 이일 다시 하고;;
(제대로 쉬어보지 못한게 나름 '한'이 됩니다.)

프리로 일하다 한번 크게 말아먹고

지금은 투잡 비슷하게 하며 한달 한달 근근히(ㅋㅋ?) 살아가고있습니다.

각종 잡기에 능하나 어느것 하나 진득히 잘 하는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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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스무살이 갓 되던해부터 시작했습니다.

7번째 여인과 7년여 사귀다 헤어진후,

성당에서 같이 레지오활동을 하던 지금의 아내와

6개월 짧은 연애를 마감하고 결혼에 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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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 - 이유림 (여아) : 8세

다섯살 때까지 이 아이의 이름은 '이슬' 이었답니다.

저희 부부는 이쁜 우리이슬이 하나만 예쁘게 키우며 행복하게 살겠다 마음먹었죠.

무척이나 영특하고 다소곳한 아이입니다.

유치원 다니던 우리 이슬이 유치원 다녀오더니

아이들이 '참이슬'이라고 놀린다 하여

나중을 생각해서 법원에 가서 개명신청하여 '이유림'

이름을 바꾼후 부터 다소곳은 어디가고

아주 난리부르스에 헤드뱅까지하는 왈짜가 되었답니다.

올해 그 유명한 '초딩'이 될 예정


둘째 - 이유성

생각지 않게 태어나게됐지만, 우리의 호프가 되어버린 녀석

아이가 태어나고 집으로 오던 날, 유난히 희게보였던 함박눈의 축복이

다시금 기억나네요~

태어나 얼마되지않아, 희귀열병에 걸립니다.

한양대에서도 이유를 알수없는,

정말 열꽃이 빨갛게 파랗게 왔다갔다하며 떨어지지 않는 열!!!

정말 기도 많이 했습니다.

유성은 입원 10여일만에 말끔하게 퇴원했죠.

(병역때문에 보험회사에서 안받아줄라합니다. 나쁜~

태어난지 얼마안돼서 바로 보험을 못들었었거등요;;; 2~3년이 지나야

보험을 들 수 있다하네요...)

하지만, 아직 나름 허약체질이라 집에서 보는 족족 운동을 시킵니다.

매달리기, 점프, 공차기 등등....

요즘은 요녀석 보는 낙으로 삽니다.


내 삶의 희노애락 - 여보얌!

나를 화나게하고 기쁘게하고 기대게 만들고 기대면 까분다하는;;

변화무쌍한 감정의 소유자.

나를 소유하려하지만, 의지하지 못하게 하며

나에게 기대려하지만, 가부장적 가정은 허락치 않는..ㅋㅋ


결혼전엔 유치원교사였구요....요새는 등단 준비중입니다.




좀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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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댓글목록

dito님의 댓글

12 dito 작성일

와이프님도 글을 잘쓰시더구만요..
미키님도 글을 참 재미나게 잘 쓰시네여
^____^
소개글 잘 읽었습니다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미키선배^^ㅋ
소개글 잘 읽었샤요^^

제 동생세례명이 미카엘라예염...ㅎ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유리미 아빠구나~~^^;;
최인호 소설.... 나왔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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