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고.... 부모님의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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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에고고.... 부모님의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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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6 mamelda 작성일07-01-29 03:29 조회1,872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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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들과 신랑과 함께 어머니께 다녀오는길입니다.

지난 봄..
암말기 라는 말을듣고....1여년동안
수술에 항암치료......
체력의 급격한 저하로 항암치료를 더이상할수없다는 병원의 의견에...
항암을 포기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되는 복통과 여러 증상들로 식사를 잘못하시공 ㅡㅡ
몸이 많이 약해진상태인데다가...
암 말기에 복수가 차는증상이 계속 되는상황으로 병원에 계시는데요~ ㅡㅡ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서 35kg의 몸무게가 46kg이 되어버린.... ㅡㅡ
복수라는것이 빼면뺄수록 몸이 부어오르는 현상이 점점 심해진다네요~
복수의 성분?  암튼..... 단백질도 같이 빠져나와서 그런거라 하는뎅...
하반신이 퉁퉁부어서 뵙고 있기가 정말 죄송하고 죄송했습니당.
복수가 차있는상태에선 식사가 곤란하고...
복수를 빼면 식사를 조금 하실수는있지만.... 곧 또 같은 상황이 된다는...
또 빼면 몸이 더 부어서 살이 터지는 현상까지 ㅡㅡ
그런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해달라~ 요구를 할수있는상황도 아니공 ㅡㅡ
어찌해야할런지 .....ㅜㅜ

오늘은 답답 죄송 그런마음입니당...

적고보니 내용이 너무 무거워성 ㅡㅡ
죄송하네요....

부모님 건강검진 강추하면서..ㅇ
이상 mamelda였슴다

댓글목록

찰리신^.^~님의 댓글

15 찰리신^.^~ 작성일

건강해서 좋은일도 많이 하고싶어요 그게 부모님에게 효도일듯^.^~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우와~~~
대단하신 어머님이십니당...
연락 자주드려야겠네요^^ㅋ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울 엄니는 듕귁으로 선교하러 가셨습니다.
교수직 정년퇴임 하시구 인생의 십일조를 하시겠다며....
생을 알차게 살려고 늘 노력하며 사는 삶을 저도 배우나 봅니다. ^^;;
건강이 걱정 되네요.^^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미리미리....
챙겨야겠어요~ㅜㅜ

건강이 최고인것같아요~~ 에휴

얼음공주님의 댓글

7 얼음공주 작성일

아직까진 주위에 아프신분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넘 힘드시겠네여....
건강이 제일인거 같아여....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삽시당~~

dito님의 댓글

12 dito 작성일

정말로... 저 마을버스 기다릴때마다 왠 할머님께서 아침 마실나와계시는데..
늘 그래요.."자는덴끼 가게 해주세요.. 아멘~!!" ㅎㅎ
첨엔 웃었지만 왠지 마음이 싸아하니... ㅠ.ㅜ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감사합니다....ㅇ
디토님&미리내님 ^^ㅋ

저 힘내고 있어요~~^^
주말은 무조건 대전으로......ㅎ

자는잠에 가는게 소원이다~~~ 말씀하시는 어머님생각이 게속나요~~~~ ㅡㅡ

미리내님의 댓글

7 미리내 작성일

저희 엄마도 몸이 하도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여 종합검진 받으러 같이 갔었드랬죠...
별거아닐거라 생각하면서도 내심 떨리더라구요...
다행히도 식습관문제라고 그것부터 고치라고 의사가 말해서 다행이긴했지만서도
정말 큰병이면 어떡하나하고 얼마나 조바심이 나던지...
마멜다님!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구요!
마멜다님 말씀처럼 부모님 건강검진 강추입니다!

dito님의 댓글

12 dito 작성일

병원에서 마구 뛰어다녀도 할머니는 아마 행복하실꺼 같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약은 아마도 자식들과 손주들을 보시는게 아닐까 하는..
아.. 몇년전 돌아가신 울 할머니 생각나네요
산소호흡기에만 의존해 계시면서도 "저 왔어요"하니까 눈물을 주르륵 흘리시던 할머니
너무 먼거리에 계셔서란 핑계루(전라도) 병원엔 한번 밖에 못다녀왔는데(그 무렵 결혼을 했거든요)
그게 여태 한이 되네여.. 자주 가 뵐것을...
울 할머니 딱 3개월 아프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래도... 복이라고들 하시더군요
많이 안아프시고 돌아가신거 아니냐구..
돌아가실적에 예쁜 한복입고 웃음짓는 얼굴로 절 쳐다보던 꿈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마멜다님 힘내시구요...
좋은 주말 되세여 ^^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병원에서 마구 뛰어노는 작은아이.... 팰수도 없공 ㅡㅡ
그래도 큰넘은 화장실가는 할머니 부축해드릴줄도 알공 ㅎ
많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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