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치 휴게소에서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 철쭉군락단지까지
부산상봉산악회와 합동산행으로
 참으로 고된 산행을 하였다.
지리산에서 철쭉으로 유명한 두곳인 세석철쭉과 바래봉 철쭉!
바래봉 철쭉은 남원시 운봉에서 올라가면 1시간 30분 정도인데
이번에 에베레스트 부산원정대에서 등정에 성공한
김진태 산악인이 소속된 부산상봉산악회는
평소에도 예사로
정령치,고리봉,세걸산,팔랑치-철쭉군락지-바래봉-덕두산-인월 코스를 잡았었는데,
이날 부산산악연맹소속 산악회가 동원한 버스가 40대정도이니 1500명에서 2000명이고
전국에서 바래봉 철쭉을 보려 몰려든 관광버스로 지리산이 비명을 질렀을까?
10KM의 산행구간이 오고가며 정체를 이루다보니, 산에서 난다는 상봉회원들도
인월로 하산한 수가 우리 일행의 10%였다.
고로 석두 일행은 밀리고 받히며, 경사 심한 곳 올랐었다고 쉬고, 바람 시원하다고 쉬고.
그렇게 노닥거리디가 철쭉군락지에서 운봉으로 하산 했는데도 예상시간 1시간 오버했네요.
산진 왼쪽은 철쭉군락지이며 멀리 보이는 능선의 맨 오른쪽이 고리봉(1305M)으로
대략 4시간30분에서 5시간 걸리는 거리임. 철쭉사진 4장은 사진방에 올릴게요